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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필수 검사 종류와 정상 기준 알아보기

by iamrosa 2025. 2. 27.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체계가 신체의 정상적인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는 자가면역질환을 진단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특정 항체 및 염증 수치를 측정하여 질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과 검사 종류, 정상 기준 범위, 질환 진단 기준 및 검사 전 준비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혈액검사를 통해 여러 자가면역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RA, Rheumatoid Arthritis)
  •   전신 홍반 루푸스 (S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강직성 척추염 (AS, Ankylosing Spondylitis)
  •   다발성 경화증 (MS, Multiple Sclerosis)
  •   쇼그렌 증후군 (Sjögren's Syndrome)
  •   베체트병 (Behçet's Disease)
  •   제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Mellitus)
  •   갑상선 자가면역질환 (Graves' Disease, Hashimoto's Thyroiditis)

각 질환은 특정한 항체 및 염증 수치를 기반으로 진단됩니다.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종류 및 정상 기준 범위

 

1 류마티스 관절염 (RA)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  류마티스 인자 (RF, Rheumatoid Factor)
    •  정상 범위: 0-20 IU/mL
    •  20 IU/mL 이상이면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   항 CCP 항체 (Anti-CCP, Anti-Cyclic Citrullinated Peptide Antibody)
    •  정상 범위: 0-20U/mL
    •  20U/mL 이상이면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 증가
  •   C반응성 단백질 (CRP, C-Reactive Protein)
    •  정상 범위: 0-5 mg/L
    •  염증 수치가 높으면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 증가

2 전신 홍반 루푸스 (SLE)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   항핵항체 (ANA, Antinuclear Antibody)
    •  정상 범위: 음성 (Negative)
    •  양성일 경우 SLE 가능성 있음
  •   항이중가닥 DNA 항체 (Anti-dsDNA Antibody)
    •  정상 범위: 0-30 IU/mL
    •  30 IU/mL 이상이면 SLE 가능성 증가

3 강직성 척추염 (AS)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   HLA-B27 유전자 검사
    •  정상 범위: 음성 (Negative)
    •  양성이면 강직성 척추염 가능성이 높음
  •   ESR (적혈구 침강 속도,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  정상 범위: 남성 0-15 mm/hr, 여성 0-20 mm/hr
    •  상승하면 염증성 질환 가능성 증가

4 다발성 경화증 (MS)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   올리고클론 밴드 (Oligoclonal Bands, OCB)
    •  정상 범위: 음성
    •  양성일 경우 다발성 경화증 가능성 있음

5 쇼그렌 증후군 (Sjögren's Syndrome)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   항 SSA/Ro, 항 SSB/La 항체 검사
    •  정상 범위: 음성
    •  양성이면 쇼그렌 증후군 가능성 증가

6 갑상선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   TSH (갑상선 자극 호르몬, Thyroid Stimulating Hormone)
    •  정상 범위: 0.4-4.0 mIU/L
    •  4.0 mIU/L 이상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능성 있음
  •   항 TPO 항체 (Anti-TPO, Anti-Thyroid Peroxidase Antibody)
    •  정상 범위: 0-35 IU/mL
    •  35 IU/mL 이상이면 갑상선 자가면역질환 가능성 증가

 

혈액검사 전 준비 사항

 

혈액검사를 받기 전에 몇 가지 준비 사항을 숙지하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검사 전 금식 필요 여부

  •  금식 필요: 혈당 검사, 지질 검사 등 일부 검사는 8-12시간 금식 후 시행해야 함
  •  금식 불필요: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 관련 혈액검사는 금식이 필요하지 않음

2 검사 전 피해야 할 약물

  •  특정 약물(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등)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검사 전 의사와 상담 필요

3 수분 섭취

  •  검사 전 물 섭취는 가능하지만,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음

4 검사 전 생활 습관 조절

  •  전날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함

 

결론

 

자가면역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입니다. 혈액검사는 신뢰도 높은 진단 도구로, 특정 항체와 염증 수치를 분석하여 질환 여부를 판단합니다. 혈액검사를 받을 때 정상 기준 범위를 이해하고, 검사 전 준비 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검사를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